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귀추(일이 되어가는 형편)가 주목됩니다.
아래의 기사를 보시면 호주 ABC방송이 한국에 과로사라는 말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극심한 노동으로 인한 심부전이나 뇌졸중으로 돌연사하는 것을 일컫는 단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Kwarosa(과로사)와 같은 단어인 일본의 카로시(Kasroshi), 중국의 '996'에 대해서 기사는 다루고 있습니다.
996: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6일 일한다는 의미
이것도 ‘K’입니까…호주 언론 ‘Kwarosa’(과로사) 소개-국민일보 (kmib.co.kr)
이것도 ‘K’입니까…호주 언론 ‘Kwarosa’(과로사) 소개
외국 언론에 ‘Kwarosa’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과로사’의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영어식으로 옮겨 적은 표현이다. 한국 정부가 ‘주 최대 69시간제’를 허용
news.kmib.co.kr
호주의 언론은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것입니다.
몇년전 멜버른 길에서 만난 탑이 하나 있었는데, 8시간의 날 기념탑이 있었습니다.
8시간의 날 기념탑(Eight Hour Day Monument)
호주는 888입니다.
하루 8시간의 노동, 8시간의 수면, 8시간의 휴식을 의미하고 8시간 노동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놀라움은 그 뒤에 있습니다. 1817년에 이 '8시간 노동제'의 구호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19세기초반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국격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다들 느끼시리라 생각됩니다.
한국 직장인들 독일보다 1년에 566시간 더 일해 | 한국경제 (hankyung.com)
"한국 직장인들, 독일보다 1년에 566시간 더 일해"
"한국 직장인들, 독일보다 1년에 566시간 더 일해", 2008년보다 감축됐지만… 韓 노동시간, OECD 평균보다 199시간 길어
www.hankyung.com
고용노동부는 이런 발표는 못합니다.
짧게 한다고 말하지 비교대상이 없습니다. 심지어 비교대상은 209시간입니다.
쓸데없이 주휴시간까지 안한다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이야기하는 선진국은 주4일 이야기하고 있고, 앞서 살펴본바와 같이 1800년대에 이미 8시간 노동을 사회적합의로 끝냈는데, 이제 다시 뒤집는 형국은 왜 인지 궁금합니다.
기업의 이윤만 생각하는거 외엔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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