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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 갈등 최고조? 노사 갈등도 최고조

by 꼰대이공공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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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그널을 정말 빠르게 따라가는 곳이 공공기관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부의 노정관계가 무너짐에 따라 노사관계도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하나…노·정 갈등 최고조 | 한국경제 (hankyung.com)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하나…노·정 갈등 최고조

한국노총, 경사노위 탈퇴하나…노·정 갈등 최고조, 7일 긴급 중앙집행위 열어 결정 탈퇴 땐 정부와 대화채널 사라져

www.hankyung.com

 

우리사회는 유럽~~~ 유럽~~~~, 선진국~~~ 선진국~~~ 비교하고 외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에 대해서는 간과하고 있습니다.

 

사회적대화는 정부도 노동조합도 사회와 존립하고자하는 의지로 이어온 것인데,

일방적인 관계로 대화채널을 무력화하고 힘의 균형을 무너트리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탈퇴를 검토하는 것도 이해가됩니다.

정부는 노동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토론해야하는데 그냥 개혁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런 시그널에 맞추어 공공기관의 기관장들도 맘대로 기관을 운영하고, 구성원들에게 동의는 커녕 반대되는 행동만 하고 있습니다.

 

노사관계의 기본은 대화다.

노사관계의 기본은 대화입니다.

대화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니라, 대상과의 교류입니다.

답정너라는 말이 유행인 적이 있습니다.

노사관계가 연인관계처럼 답을 정해놓고 너는 대답만하면 돼!는 아닙니다.

답정너가 아니라, 답을 정하기까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우리네 공공기관장입니다.

 

우리 기관장도 이제는 연구현장으로 가야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연구잘하는 연구자는 연구현장에 남아야 대한민국에 이롭습니다.

행정을 모르는데, 연구잘한다고 행정도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재적소가 안되었다는 말로 그냥 글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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