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하는 것은 잘모르고, 공공기관이 하면 방만경영, 사기업이 하면 좋은제도라고 판단하는 것에 대한 혐오가 있으신 분들은 과감하게 글을 닫아주십시오.
"금요일 쉬어도 OK"…'인재 뺏길라' 근무·복지 제도 손보는 기업들 - 비즈팩트 > 기사 – THE FACT (tf.co.kr)
"금요일 쉬어도 OK"…'인재 뺏길라' 근무·복지 제도 손보는 기업들
삼성전자, 한 달에 한 번 주 4일제 도입인재 확보 차원으로 해석인력 경쟁 치열한 기업들 근무·복지 제도 개선 활발삼성전자가 노사 협의에 따라 이달부터 월 1회씩 금요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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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언급했듯이, 공무원이나 공공기관의 경우 인건비의 통제로 인하여 월급보다는 근로시간과 관련한 제도가 많이 발달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사기업에서 더 많은 제도들을 쏟아내고 있는 듯 합니다.
일생활균형 등 유연한 조직문화가 화두로 등장했고, 최근 근무, 복지 제도 개선에 나서는 기업이 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3일부터 필수 근무시간을 채웠다면 금요일에 월 1회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쉬는 금요일 제도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2주 80시간 일한 직원이 매달 셋쨰주 금요일에 쉴 수 있는 '해피프라이데이'제도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기관은 어떨까요?
많은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주 5일 출근을 규정에 담고 있습니다.
물론 금요일 필수근무시간인 오전근무를 하고 나면 퇴근이 가능합니다.
주40시간, 연장근로12시간은 시스템 상 한계로 세팅되어있고, 그냥 일을 합니다.
노무수령거부는 당연히 안합니다.
인재를 유지 하기위한, 인재를 유치 하기위한 좋은 제도
많은 공공부문에서도 더 좋은 인재를 받기 위한 좋은 제도들을 도입하고 홍보해야합니다.
그리고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이런 제도들은 빨리 도입되어야 합니다.
매번 세금으로 운영하는, 인건비통제하에서, 이런 이야기들로 멈춰있기에는 공공부문이 많이 취약해지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쪽에서는 서울에서 멀어질수록 사람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 더 한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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