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동안 연말마다 임금인상과 관련한 글과 고민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현업으로 돌아와 그런 고민은 덜 해도 됩니다.
공공기관의 임금
우리는 총인건비라는 제도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시장형이든, 공기업이든, 준정부이든 뭐든간에 총인건비 인상율을 통제받고, 총인건비내에서만 지급합니다.
직무급이라고 하지만, 직무대로 받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성과연봉제도입시기에 민주노총을 가입하지 않고 있었던 기관들은 호봉제도 사라졌습니다.
아래의 기사를 접하고 왠지 지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12966642066912&mediaCodeNo=257&OutLnkChk=Y
뜨거운 감자된 총액인건비 개편…기업銀 노사 갈등 최고조
IBK기업은행 노사가 ‘총액인건비’ 개편을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총액인건비란 지난 2007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공운법)에 따라 시행한 제도로 공공기관이나 정부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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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리회사는 어렵겠지만, 여기저기서 제값을 요구하고, 지급받으면 곧, 우리에게도 기회가 올듯합니다.
공운법상 공공기관으로 분류되기에 인건비의 인상율 범위내에서만 고민합니다.
정원은 늘리지도 않고, 시중노임단가도 없고, 적정노임단가도 없이
현장에서 과로와 친구먹으며 살아가는 동료들이 많습니다.
결국엔 인상율대로만 받습니다.
생애 급여여건을 만들어야합니다.
젊을때 일한만큼 받지 못한 인건비를 나이들어서 준다는 개념으로 갈것인지,
아니면 정말 일한만큼만 줄 수 있는건지,
정해야합니다.
기업은행은 동종업계의 인건비 인상율을 토대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밥통은 오래전 이야기입니다. 일할사람이 적어 모두가 버티며 살아갑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공무원 모두가 버티며 살아갑니다.)
하지만 낮은 급여 또는 낮은 급여인상액 등 처한 환경이 더욱 더 가혹하게 와 닿습니다.
이번 기업은행이 정부와 타협이 잘 끝나서 그 쳣단추를 끼웠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기업은행 노조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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