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책소개)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

by 꼰대이공공 2023. 2. 9.
반응형

이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는 깜짝놀랐습니다.

말랑말랑 = 노동시장 유연화로 느껴졌습니다.

책을 넘기면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1. 일하는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

2. 우리가 매여 있던 낡은 것들

3. 어떤 일이 좋은 일일까

4. 좋은 일을 위해 찾아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이책의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좋은 일의 기준이 달라진다입니다.

저자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 위원, 행안부 청년 자립 및 활력 사업위원 등의 경험으로 좋은 일에 대한 정의와 연구, 정책 반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노동에 대해말하지 않는 것들과 비슷하게

플랫폼 노동을 시작으로 책은 시작됩니다. N잡러, 유튜버, 배달플랫폼 등.

그리고 많은 이들의 이야기 정규직이라는 환상과 차별, 출세주의 등

뭐 결과로 과연 나의 삶이 말랑말랑 해질 수 있을까? 휴~~ 어렵다.

저자는 해보라고 말합니다. 기회가 없었기에 안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어릴때 TV로 봤던 KBS드라마 TV손자병법, 1987~1993

그냥 자라면 대기업 사원이 될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산업은 성장하고 있었고, 기업은 커지고, 그럼 직원은 많이 뽑고, 인원도 늘어나고.

이런 모습을 봐 와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경직된 자리에 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도전해볼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동네노동, 채용의 다변화 등등

 

노동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들에서 유토피아를 위한 체질개선이 조직문화에서 기인한다면,

말랑말랑한 노동을 위하여에서는 개인의 변화가 종용되는 느낌이 듭니다.(좋은 일자리는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

 

변화를 전제로 하면 어렵게 읽힐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읽어보고 또 변화를 꾀한다면 다시 읽어볼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반응형
BIG

댓글